게임은 600레벨부터! 본격 액정파괴게임 탭타이탄 리뷰

 

오늘의 리뷰는 판타지 느낌의 본격 액정파괴게임 탭타이탄이다. 탭 타이탄은 제목에서 느끼는 것처럼 모든 조작이 탭(터치)으로만 진행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검사)가 등장하고, 탭을 하면 몬스터를 공격한다. 몬스터를 처리하면 골드가 주어지는데, 이것으로 주인공의 공격력과 스킬을 업그레이드 한다. 그리고 또 탭을 한다. 액정이 깨질때까지 두드리자. 그러면 몬스터가 죽으리라!!

 


판타지하면 주인공과 함께싸우는 동료들을 빼놓을 수 없다. 탭타이탄에서는 그들을 영웅(Hero)이라 부른다. 몬스터를 처리하고 받은 골드로 영웅(Hero)을 구입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테이지가 흐를수록 적 몬스터가 어마어마하게 강해지기 때문에 주인공과 보조영웅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하느냐도 중요해진다.(영웅들은 죽기도 하고 부활도 한다.)

 

스테이지 별로 10마리의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마지막 보스몬스터는 30초이내에 처리해야 한다. 만약 30초 이내에 보스몬스터를 처리하지 못하면 일반몬스터와 무제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즉, 영웅들이 보스몬스터를 처리할만큼 성장하지 못했으니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가다 플레이를 해야한다.

 

 

그러나 무작정 노가다만 해서 돈을 벌수 없다. 무료게임들은 광고가 나오기 마련이다. 탭타이탄에서는 이 광고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게임을 하다보면 요정이 나타나 상자를 준다. 상자 안에는 골드와 버프 그리고 광고가 들어있는데, 광고를 시청하면 골드와 다이아몬드 같은 보상이 따라온다. 게임 중 잠깐의 휴식(?)을 맛볼수도 있어서 광고가 귀찮지만은 않다.

 

사실 탭 타이탄스의 시작은 환생부터다. 주인공의 레벨이 600이 되면 Prestige(환생)을 할 수 있는데, 보조영웅의 레벨/스이지 컴플리션/전체 팀 보너스를 수치화하여 렐릭(Relic)을 받게 된다. 이 렐릭은 영웅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아티펙트를 구매할 수 있는데, 크리티컬, 골드획득 등의 버프가 생기게 된다.(영웅들은 레벨이 1000이 되면 진화할 수 있다.) 스테이지 컴플리션 보너스가 80스테이지를 기준으로 계산되는 만큼 첫 환생은 90~100사이에 하는게 일반적이다. 단, 환생을 하면 모든 수치는 초기화(리셋)된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모르고 환생했다가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게임을 끄면 골드가 쌓이고, 재시작했을때 그 골드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과금의 압박이 없다. 또, 과도한 탭으로 손가락이 아프다면 일반몬스터는 쉬고(영웅들이 알아서 처리) 보스몬스터때만 연타하는 꼼수도 부릴 수 있다. 복잡한 모바일게임을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탭 타이탄의 단순함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단, 게임을 하다보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